충북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OSCO)가 11일 공식 개관했다.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개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OSCO)가 11일 공식 개관했다.
충북도는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청주오스코는 도와 청주시가 2천31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연면적은 3만9천725㎡, 건축 면적은 2만1천716㎡이다.
명칭은 지역명인 '오송'과 대규모 행사를 의미하는 '컨벤션'의 영문자, 청주를 조합해서 만들었다.
전국 컨벤션시설 중 7번째로 큰 규모인 청주오스코는 초대형 전시실(1만31㎡)과 회의 시설(3천730석), 미술관, 상설전시장 등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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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전시실은 3개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로 최대 600개 부스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대청댐 원수를 활용해 충청권 최초로 친환경 수열에너지를 도입했다. 수열에너지로 청주오스코 건물에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청주오스코는 지난 6월 7일부터 3개월여 간 시범운영을 통해 중부권 마이스(MICE) 거점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믹월드 청주와 충북베이비페어 등 초대형 전시와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등 전문 학술행사, 대규모 회의 등이 잇따라 열렸다.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은 15만 명에 달한다.
올해 말까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도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종합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X 오송역과 청주오스코 간 도보 접근성을 개선한다. 외형 보강을 위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도 진행해 지역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개관식에서 "청주오스코는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충북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충북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단순히 행사가 열리는 공간이 아니라 기업 혁신을 전파하고 지역 인재가 역량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 문화와 경제를 향유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