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11일 시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사회복지종사자 인권교육(2차)'를 개최,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날 교육에는 제천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6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배움의 열기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건강하고 안전한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인 유현정 강사가 '다정한 일상을 위한 든든한 인권'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유 강사는 인권의 법률적 정의를 넘어 복지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문제를 영상 미디어를 활용해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평소 업무 중 자칫 놓칠 수 있는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서로를 존중하는 인권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을 깊이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인권 감수성을 높여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제천복지아카데미'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지역 내 교육 자립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핵심 교육 지원 사업이다.
재단의 다양한 정보는 제천복지재단 카카오톡 채널과 누리집(jcwf.or.kr),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표번호(647-1237)를 통해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