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거리행진 캠페인으로 자살과 심뇌혈관 막는다

생명존중·건강생활 실천, 주민과 함께하는 거리 소통

2025.09.10 17:36:35

[충북일보] "생명을 지키고, 혈관 건강을 지키자!"후10일 옥천군보건소가 거리로 나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먼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옥천읍 일대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보건소 정문에서 금구4거리, 옥천군통합복지센터로 이어지는 행진을 펼치며 자살예방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포하고 상담 안내,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 희망 메시지 나누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행사에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인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시니어클럽, 옥천읍 청년회의소 등이 함께해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옥천 전통시장에서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거리 캠페인이 열렸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자료를 배포하며 조기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 관리가 필수적이다. 보건소는 "2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우리 모두 건강 동행"이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생명 안전망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자살 예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적 어려움이나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은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731-2199)에 연락하면 전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옥천/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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