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충북지사 '하마평' 신용한 교수 지방시대위 부위원장 위촉

2025.09.09 17:42:19

[충북일보] 내년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할 유력 주자로 꼽히는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가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지방시대위원회는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정책 추진을 위해 각계 인사 14명을 신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경제와 자치분권, 지역교육, 산학연, 자치입법, 벤처생태계, 거버넌스 등의 전문가들이다.

부위원장을 맡은 신 교수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기업 CEO 출신이자 대학교수로서 쌓아온 이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실물 경제 전문가라는 평가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충북 홀대론'이 제기됐으나 청주 출신인 신 교수가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발탁돼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충북 현안 해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 부위원장 외에 충주 출신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활동한 박지우 한국골재협회 법무지원실장도 14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된 기존 위원을 대신해 경륜과 능력, 추진력 등을 고려한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위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5극3특 지역 대표성과 분야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민간위원 외에도 정부에서 14개 주요 부처 장관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4대 협의체 대표자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오는 11일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한다.

이날 부위원장에 위촉된 신 교수는 내년 6월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할 유력한 인사로 거론된다.

현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여야 정치인은 없지만 신 교수를 포함해 다수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정치권은 신 교수가 지역 발전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전격 발탁돼 차기 도백을 향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위원도 맡았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익 제보자 2호 신 교수를 위원으로 선임했다.

그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뒤흔든 '명태균 게이트'부터 '12·3 내란'에 이르기까지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김건희 여사의 비리를 낱낱이 파헤치며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자행한 불의와 불법 증거와 자료를 공개하며 국민적 공분을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국정 시스템을 농단한 명태균 게이트와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12·3 내란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교수는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권의 불법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진상 규명을 통해 정의와 진실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이 발족한 종합특위는 김건희·내란·해병대원 특검 등 3대 특검의 수사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당내 특위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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