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학생들을 위한 교육공간에 수영장, 도서관, 목욕탕 등이 들어서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5개교와 공모사업 이전(생활SOC사업) 2개교 등 총 7개 학교복합시설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환경·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 등이 협력해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교육부는 지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40개교, 총 200개교를 목표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잇단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학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생활SOC사업을 통해 괴산 송면중, 영동 옛 황간중 2개교,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충주 삼원초(2023년), 진천 옥동초(2024년), 제천 제일고, 음성 무극중, 단양 상진초 등 5개교(2025년) 등 7개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1천664억 원(지자체 793억 원, 교육부 지원금 607억 원, 자체예산 2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생활체육시설을 비롯해 도서관, 공동육아센터, 목욕탕, 수영장, 노인건강복지관, 거점형 늘봄센터, 자기주도적학습공간, 소공연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설이 학교 내 부지에 조성되며 교육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 부지에도 추진할 수 있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생활·문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향후 3~4개교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은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배움의 공간이자 주민들에게는 함께하는 배움의 쉼터로 도교육청은 아이의 힘을 키우고 마을의 품을 넓히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의 꿈이 아이의 힘이 되고 마을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