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힐스어린이집이 전국 ESG공모전에서 최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가운데 관계인과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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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 국공립 호암힐스어린이집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지구를 구하라 ESG 실천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전국 1천397개 어린이집 가운데 최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집 현장에서의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암힐스어린이집은 '안 쓰는 장난감 나눠 쓰기' 활동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동시에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들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서로 교환·공유하며 자원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나눔의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권명자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작은 실천이 큰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보육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호암힐스어린이집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나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