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청주 호러페스티벌 준비 박차

중앙공원의 역사 이야기를 살린 스토리텔링형 공포 축제 진행

2025.08.28 15:53:31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청주 중앙공원과 철당간 일대에서 '2025 한여름밤 오싹 청주 호러페스티벌'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축제가 열리는 중앙공원 전경.

ⓒ이동희 시민기자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청주 중앙공원과 철당간 일대가 올 여름 밤 가장 오싹한 무대로 변신한다.

'2025 한여름밤오싹 청주 호러페스티벌' 축제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청주에서 열리는 첫 공포 콘셉트의 축제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중앙공원을 떠도는 귀신들의 '오싹한 초대'를 콘셉트로 진행되는데, 청주의 역사이야기를 기반으로 창작된 귀신 캐릭터 10명이 등장하는 '호러트레킹' 공포체험이 메인 프로그램이다.

중앙공원은 충청도 병마절도사 영문, 압각수, 망선루 등 옛 청주 읍성의 주요 유적이 모여 있는 역사적 장소로, 이번 축제는 공포와 역사이야기가 결합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호러페스티벌은 단순한 공포 체험을 넘어 스토리텔링형 참여 축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귀신들의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는 '해원자'로 설정된다. 단순히 귀신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미션을 수행하며 그들의 한을 풀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이다. 호러트레킹을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귀신들의 감사의 의미가 담긴 '응원부적'을 받게된다.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호러 퍼레이드를 비롯해 시민 참여형 호러 코스프레 대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호러 매직쇼, 젊은 층의 에너지를 담은 군무댄스와 열정적인 DJ 파티가 이어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청주의 여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당간 구역에서는 액막이 플리마켓, 귀신 분장 체험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분장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상인들과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청주시는 이번 호러페스티벌을 통해 단순한 여름 축제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재해석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청주 중앙공원에서 펼쳐질 '오싹한 초대'가 올여름 청주 시민들에게 어떤 특별한 기억을 남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이동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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