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청주' 물놀이장 8만여명 즐겼다

2025.08.26 17:47:08

올여름 청주 시내 물놀이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약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청원구 생명누리공원에 설치된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야심차게 추진해 온 꿀잼 물놀이장이 시민들 사이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에만 8만8천여명의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4만여명에서 지난해 6만9천여명에 이어 꾸준히 증가세다.

시는 물놀이장 확대 등을 이용객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2023년에는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청석굴 앞 달천에는 이전에 없던 수상레저 체험장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장전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각리근린공원과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개장했으며, 여기에 더해 무심천 청남교 인근에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시범으로 열었다.

이로써 올해 시는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까지 더해 총 10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청주시 오창읍 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청주시
그중에서도 시는 △워터파크 못지않은 대규모 시설의 대농근린공원 △두꺼비 조형물과 나무집 놀이대로 꾸며진 장전근린공원 △조립식 풀장과 슬라이드를 갖춘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 등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자연 속에서 카약과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옥화구곡 유유자적 카약체험'에도 3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시는 8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3주간 매주 목·금·토·일요일 하루 10회씩 체험을 운영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평일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주말 운영을 늘리는 쪽으로 변경했고, 그 결과 지난해 2천600여명보다 방문객 수가 약 38% 증가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용 대상이 어린이인 점을 고려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원 물놀이장과 카약 체험장 등에는 안전요원, 간호요원 등 120여명을 배치했으며 수질 점검과 주기적 물 교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했다.

또한 사전예약제와 현장 선착순 입장을 병행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차양막·휴게공간·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보강했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 물놀이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꿀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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