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교사 출신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세종지역 교원단체는 환영 입장을 내고 지속 가능한 교육 개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종교사노동조합은 14일 "최교진 교육감의 교육부 장관 지명을 깊이 환영한다"며 "교육부가 현장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심도 있게 수렴하고 실질적이며 지속 가능한 교육 개혁을 추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교사노조는 "최 후보자는 현장 교사에서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육전문가"라고 평가하며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를 비롯한 교육공동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교육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해 왔다"고도 했다.
김예지 세종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육부 장관 지명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교권 보호를 최우선에 두는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국회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지닌 교육계의 주요 현안 해결 능력과 혁신 비전을 면밀히 검증함으로써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 주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도 이날 입장문을 내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최초 현장 교사 출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큰 의미"라고 평가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최 후보자는 중등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장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지냈으며 3선의 교육감직을 수행하며 세종교육의 내용과 형식적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간 교육감으로서 해온 현장과의 적극적 소통 행보를 해온바, 유·초·중등 교육헌장의 현실과 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형 교육 수장으로서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교육계는 줄곧 정치인이나 교수 출신이 아닌 현장에 대한 이해가 있는 현장 교사 출신의 교육부 장관을 염원해 왔다"며 "최 후보자가 교육계 염원과 기대, 시대적 과제를 무겁게 인식하고 더 이상 학생과 교사가 죽지 않는 교육, 경쟁이 아닌 연대와 평화가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부 장관으로서 소임을 다 할 것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약 1년간 수장의 공백 상태를 보내야 할 세종교육에 대해 우려가 큰 것 또한 사실"이라며 "세종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그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활동 중심의 현장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교육감을 지명했다.
3선 교육감인 최 후보자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경동고, 공주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전직 중등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서 수석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8대 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