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8월 들어 교통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긴급히 현장 대책회의를 열고 교통안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달 들어 관내에서 교통사망사고가 2건 발생해 각각 1명씩 총 2명이 숨졌다.
지난 8일에는 가금면 루암리에서 도로를 횡단하던 60대 보행자가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고, 11일에는 금가면 도촌리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 사고로 또 다른 60대가 목숨을 잃었다.
경찰츤 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즉시 2차 현장 대책회의를 개최해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과 홍보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충청북도경찰청 교통경찰(사이카, 암행순찰대, 기동대)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사고가 발생한 가금면과 금가면 일대는 상대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이 부족하고 도로 여건이 열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지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안전시설 보강 방안을 모색했다.
또 단순한 단속 활동을 넘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도 나서기로 했다.
충주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교통사고 취약지역의 시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도로 중앙분리대 보강, 야간 조명시설 개선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를 위한 가로수 정리나 도로표지판 정비 등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윤원섭 서장은 "시설개선, 예방 홍보 및 교육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상 고령 보행자들의 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해 마을별 맞춤형 교통안전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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