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남은 1년 미래성장동력 확보할 것"

우암산 둘레길·원도심 고도제한 등 숙원사업 해결
시내버스 노선 개편·콜버스 도입 '25분 생활권' 구축
초정치유마을 조성, 푸드트럭축제·피크닉콘서트 등
민선8기 핵심 공약 '꿀잼청주' 만들기 위해 노력

2025.08.12 17:00:01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가 출범한 지 3년차를 넘어가며 구체적인 성과들이 하나둘 시민들에게 체감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남은 1년의 임기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시기로 정하고 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따라 본보는 이 시장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꿀잼도시 청주로 매우 빠르게 성장·발전하고 있는 청주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꼭 필요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시정 운영 방향을 말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 민선 8기 3년의 소회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드린 약속, 공약 이행계획을 로드맵에 따라 실천하고 있고, 시민 여러분들이 원하고 또 바라시는 일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인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작년 말 88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500명에 육박해 5년 만에 최고점이다. 이는 전국 시·군 중(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제외) 3위에 해당한다. 3년 동안 많은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했고 기업투자 유치 34조가 넘는 놀라운 성과를 통해 100만 자족도시로 빠르게 성장·발전하고 있다. 3년간 기업투자 유치 규모는 지난 10년 총액의 절반 이상이며, 광역도시를 웃도는 전국 최상위권 실적이다. 우리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꿀잼공간과 시설을 만들어왔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축제 개최를 통해 꿀잼도시 청주로 발전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 청주시 도시경쟁력은 전국 1, 2위의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기초단체 브랜드평판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청주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꿀잼도시 청주로 매우 빠르게 성장·발전하고 있는 청주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꼭 필요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시정 운영 방향을 말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 그동안 해결해 온 숙원사업들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해달라.

민선8기 청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과 진정한 소통을 통해서, 원하시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장기간 쟁점으로 남아있던 3대 현안과 고질 민원을 끊임없는 소통으로 신속하게 해결했다.

우리 지역 최대 갈등 현안인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원도심 고도 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신청사 건립은 옛 본관동 철거, 청주병원 자진 퇴거 및 철거 작업을 완료하고 7월에 착공을 시작했다. 우암산 둘레길은 일방향 양방향 논란이 있었는데, 양방통행을 유지하고 데크길을 확장해 재작년 12월에 전면 개방했다. 현재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원도심 고도 제한 관련한 갈등은 고도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권역별로 특화 발전할 수 있는 지구단위 계획 수립했다. 많은 시민들이 악취와 소음으로 고통받던 3대 장기고질 민원도 해결했다. 송절동 우시장·도축장, 송정동 농협사료공장은 이전하거나 폐쇄하고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북이면, 옥산면 축사 밀집 지역은 축사 철거 등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3년 12월, 17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고 모든 읍·면에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도입했다.

◇ 이 시장 취임 이후 교통인프라 혁신에 방점을 뒀었다. 성과와 노력은.

교통인프라가 도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도농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망 혁신으로 '25분 생활권'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청주강서 하이패스 IC, 3순환로 전 구간을 개통했고, 국동교차로 완전입체화와 7개의 방사형 도로망 조성을 추진 중이다. AI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 구축, 주요 도로 확포장, 상습 정체 구간 해소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100만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광역 교통 인프라가 중요하다. 청주시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며 전국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접근성 좋은 사통팔달 요충지가 되고 있다.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CTX, 동탄~청주공항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북청주역 신설 포함) 등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오송지선), 세종~청주 고속도로, 영동~진천(오창)고속도로, 오창~괴산 고속도로 등 4개의 고속도로도 신설된다. 이로써 남북 4개, 동서 2개의 고속도로가 경유하게 되고 '수도권 1시간, 전국 2시간'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주공항은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공항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이용객은 역대 최다인 460만 명에 육박했고, 지방공항 TOP4에 등극(제주, 김포, 김해, 청주)했다. 최근 청주공항을 2허브공항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한국은행 충북본부)도 나왔다. 앞으로 예정된 여객터미널, 주차장, 주기장 확충과 함께화물터미널, 활주로 신설 및 연장이 적기에 추진돼 청주공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꿀잼청주'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에서 찾아올 대규모 꿀잼공간을 조성 중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 캠핑장 코베아 캠핑랜드를 유치했고, 올해 10월에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400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를 통해 초정미디어아트 전시관을 2026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초정행궁, 초정치유마을, 사주당 태교랜드와 연계한 관광 명소가 될 것이다. 우리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여가 인프라도 신규 조성했다. 원도심에 상설 소공연장 8개소, 갤러리 5개소 등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황토 맨발걷기길도 조성했다. 수곡동 명품황톳길 조성을 시작으로 수동상당근린공원, 금천배수지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가경동, 분평동 등에 조성해 4개구 주민들이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곳곳에서 운영 중이다. 생활체육시설 또한 대폭 확충했다. 국민체육센터는 오송, 복대, 가경센터가 개장했고, 산남, 서원, 오창, 어린이, 청원 등 권역별 국민체육센터가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최근 인기를 모으는 파크골프장 또한 조성을 확대했으며 무심천에도 신설 예정이다. 국내외 경기 및 대형 문화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도 본격 추진 중이며, 야구장을 포함한 스포츠컴플렉스도 건립할 계획이다.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청주를 만들기 위해 무심천 서문교, 청남교에 미디어파사드 및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상당산성, 모충교에도 야간경관 조성을 완료했다. 기존 오송·오창호수공원, 초정행궁, 명암유원지, 가경천 낭만의 거리 야관경관에 이어 중앙공원, 흥덕사지 등을 연결하는 야간경관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 청주지역에서 열리는 꿀잼축제에 대해서도 소개해달라.

민선 8기 청주시는 다양한 축제를 새롭게 선보이고 확장 시켰다. 벚꽃 시즌에 열리는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누적 11만 5천 명), 그밖에 원도심골목길축제, 동부창고 페스타, 피크닉콘서트 등 새로운 축제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원생명축제, 직지문화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도시농업페스티벌, 청주읍성축제 등 기존 축제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며 수준을 높였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참여 국가 및 지역 작가, 작품, 기간 등 역대 최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도 새롭게 준비한 흥미로운 축제들이 많다. 청주에는 온라인 시장에서 전국 1위, 2위를 하는 음식 업체들이 꽤 있고, 전통주 업체들 대부분이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런 음식 산업과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홍보하기 위해 '미식·주(酒) 페스타'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 또한, 젊은이들을 위해 '힙한 청주 페스티벌'을, 원도심 활성화와 색다른 즐거움을 위해 '한여름밤의 오싹 호러페스티벌'도 준비하고 있다. 지금껏 청주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꿀잼도시 청주로 매우 빠르게 성장·발전하고 있는 청주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꼭 필요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시정 운영 방향을 말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 최근 재난안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 차원의 대응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재난안전실을 신설하고, 재난 대응 행동 매뉴얼을 재수립 하는 등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실시간 재난 영상 공유 시스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등의 확대로 효율적인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했다. 보행자 진입로 차단시설을 210개소 설치했고, 특히, 전국 최초로 개발한 세월교 차단 자동화 시스템은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는 19개소로 확대했다. 24시간 2교대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철저한 비상근무 시스템을 구축했다.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상습 침수구역 개선 및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최근 여러 차례 집중호우와 대설에도 큰 혼란이 없었고, 행안부 주관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여름에도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걱정 없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

◇ 남은 1년 해결하고 싶은 과제는.

지금까지의 변화와 성장을 바탕으로, 청주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꼭 필요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복대동 대농지구, 사직·사창동 옛 국정원부지는 주거와 문화, 여가가 어우러진 도심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를 통해 해결하고, 서남부권의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하겠다. 또한 100만 자족도시의 발판이 될 특례시 지정과 오송역세권 개발, 스포츠콤플렉스 확충, 청주국제공항 중심의 공항복합도시 클러스터,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역시, 청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적극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겠다.

◇ 청주시민들에게 한 말씀.

민선8기 청주시는 우리 시민 여러분들이 원하고 바라시는 일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드린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그 결과,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꿀잼도시 청주로 매우 빠르게 성장·발전하고 있다. 모두 우리 시민 여러분들이 늘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우리 청주시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따가운 질책도 부탁을 드린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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