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를 앓고 있는 홀몸 어르신에게 보급하고 있는 반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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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를 앓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
보건소는 치매를 앓고 있으면서도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 100명에게 6~14일 순차적으로 반려식물 '수박페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서적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홀몸어르신들이 식물을 돌보며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증평군은 4년째 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대화를 통해 관리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작은 식물 하나가 홀몸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친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