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음성군이 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증평군 주민을 위해 생수 2천여병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6일 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이웃 지자체 증평군에 생수 2천여 병(2ℓ)을 긴급 지원했다.
군에 따르면 전날 집중호우로 광역상수도 관로가 파손되면서 증평읍 내 약 1만7천여 가구가 생활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 속에 생활용수 공급마저 중단돼 증평군 주민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 및 연대 차원에서 긴급히 생수 지원을 결정하고, 증평군청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군은 살수차와 급수차도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계신 증평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정구역은 달라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로서 어려울 때 힘을 보태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광역상수도가 복구돼 증평군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지역 간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재해 대응 물자공유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