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최첨단 '워킹레일(Walking Rail) 시스템'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환자들의 걷기 재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워킹레일(Walking Rail) 시스템'을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섰다.
이번에 도입된 워킹레일 시스템은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특수 장비로, 환자의 신체에 맞는 안전벨트를 연결해 낙상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보행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뇌졸중, 척수 손상, 파킨슨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보행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스스로 걷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올바른 보행 자세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보행 재활 방식이 치료사의 수동적 도움이나 단순 평행봉을 이용하는 데 그쳐 환자가 불안정함을 느끼고 치료사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었던 반면, 워킹레일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환자는 안전이 확보된 환경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보행 훈련에 집중할 수 있고 치료사는 환자의 자세 교정 및 운동 강도 조절에 더욱 효과적으로 개입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로봇 및 웨어러블 기술을 접목한 보행 재활의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로, 환자의 일상 회복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창규 원장은 "워킹레일 시스템 도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첨단 의료 장비 도입과 의료 서비스 개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의료원은 심뇌혈관·재활치료센터 개소와 함께 2028년까지 진료부터 재활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충주의료원은 워킹레일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재활 의료 장비를 확충하고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하며 환자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