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계획도.
ⓒ청주시
[충북일보]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대형유통업체의 입점이 가시화되고 있다.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일원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구역'에 대한 구역지정·개발계획·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가는 밀레니엄타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유통업체 C사와 시, 충북개발공사의 협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밀레니엄타운 내 업무시설 용지가 유통상업시설로 바뀌었고, 관광숙박시설 및 휴양시설 용지가 공동주택 용지로 각각 변경됐다.
또 상업시설 용지 일부는 공공청사 용지로 바뀌었다.
용도변경이 이뤄진 부지만 11만㎡가 넘는다.
사업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이를 토대로 2028년 말까지 밀레니엄타운 2공구 부지를 개발한다.
특히 충북개발공사는 조만간 C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토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밀레니엄타운 내 공동주택으로는 청년·신혼부부 등 주민 취약계층을 위한 1천560가구(60㎡ 이하 740가구, 65~85㎡ 이하 820가구)가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2023년 12월 충북개발공사로부터 용도변경 신청을 받아 지역사회 의견수렴, 관계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거쳐 2공구 도시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C사는 지난 2015년과 2022년 청주 입점을 추진했으나 소상공인 반발과 코로나19 등 투자 여건 문제로 진출 계획을 접었다.
그러다 지난해와 올해 중순 C사 실무진과 임원이 청주 진출을 염두에 두고 밀레니엄타운을 방문한 사실이 전해졌다.
시 내부적으로는 이미 C사의 입점이 사실상 확정됐고 마지막 세부조율만 남은 상태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