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원유치원 원아들이 유치원 바깥놀이터에서 '시원한 여름놀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국원유치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이 최근 이틀간 원아 113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바깥놀이터에서 '시원한 여름놀이 체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무더위를 잊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은 아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에서는 낚시놀이, 촉감놀이, 수중 바이킹 등 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여름놀이가 펼쳐졌다.
특히 위아래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분수 터널'은 아이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유아들은 직접 물을 맞고 뿌리며 신나는 함성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만끽했다. 하늘반의 한 유아는 "가족들이랑 노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이랑 물놀이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체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잎새반 교사는 "약 한 달간 준비운동 체조, 구명조끼송 등 물놀이 안전교육을 교실에서 수시로 진행하며 안전 수칙을 철저히 학습했기에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담당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