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회남면, 마을안내도로 복지·안전망 구축

울타리공동체 위한 마을복지사업 완료

2025.08.04 13:08:00

보은군 회남면 마을안내도 설치.

[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이 마을안내도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마을복지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추진한 '울타리공동체를 위한 마을복지사업'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회남면 금곡리를 중심으로 마을안내도를 설치해 복잡한 골목길을 쉽게 안내하고 주민 간 소통과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체 중심 프로젝트다.

복지위원회는 협의체 위원, 금곡리 이장, 주민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기획 단계부터 사업 마무리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했다.

고령 인구가 많은 금곡리에서는 외부 방문객은 물론 주민들조차 길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안내도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설치된 마을안내도는 마을 시설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주민 편의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반기는 분위기다.

금곡리 주민 A씨는 "이제는 외지인도 쉽게 마을을 돌아다닐 수 있고 어르신들도 병원이나 회관을 편하게 찾는다"며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변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범선 공동위원장은 "마을안내도는 단순한 길잡이를 넘어 주민 간 연결고리이자 정보 공유의 창구"라며 "이번 사업이 금곡리 복지와 안전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미 회남면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모범적인 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울타리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고, 마을 단위의 복지·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소외 없는 지역공동체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은 / 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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