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오른쪽) 진천군수가 지난달 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그동안 축적해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중소기업 등 민간부문 친환경생태계 조성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군은 지속가능한 ESG 지역산업 생태계를 갖춰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만들기 목표달성을 위해 지역중소기업이 ESG 경영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단과 전략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이 지금까지 쌓아온 ESG 행정성과는 전국적으로 주목받을 정도로 돋보인다.
군은 지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ESG 선도도시를 선포하고 각종 ESG 행정을 선보였다.
전국 최초 진천형 ESG 더블업 로드맵 발표와 함께 ESG 경영활성화지원 조례제정, 기업 간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체결 등 ESG 관점의 행정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특히 미래지역에너지 생태계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환경파괴로 몸살을 앓던 신척저수지를 지역에너지 자립기반을 갖춘 'RE100 탄소중립 저수지'로 바꿨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 사용의 약자다.
지난해는 전국 최초로 도민체전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공급해 관심을 끌었다.
올해 초에는 그동안의 ESG관련 정책과 활동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진천군 ESG 공시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참고할 수 있는 모범적인 ESG 공공행정 모델을 제시했다.
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의 2024년 '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시상식에서 'ESG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는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과 ESG 실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협력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ESG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