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17일 세종시 소정면 소정리 곡교천 위를 지나는 교량 광암교가 붕괴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소정2리 마을회관 인근의 광암교가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교통 통제 중으로 접근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오전 6시30분을 기해 같은 지역인 소정면 맹곡천 일원에는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주민 30명이 인근 식당 대피소로 이동했다.
이날 호우경보 발령 이후 소정면에는 326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었다. 전의면 394mm, 전동면 341mm, 장군면 300mm를 기록했다.
세종에서는 배수로 막힘, 정전, 토사유출, 범람,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세종시는 12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변경하고, 비상1단계를 가동 중이다.
금남면 부용리도 207호(부용교 인근), 감성리 교차로, 조치원읍 조천1교, 소정면사무소 일원 등 도로 11개소를 통제하고 있다.
세종 지역 일부 버스도 운행이 중단되거나 우회 중이다.
전동·금남·장군·전의·소정·연동·부강면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시내버스 35번, 62번, 75번, 81~86번, 91~95번도 운행을 중단했다.
또 71번, 801번, 991번, 1000번, 1003번 ㅇ 5개 노선은 우회 운행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전의초, 소정초, 쌍류초 등 3개 학교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에 들어갔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