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하기관장 물갈이 속도…인적 쇄신 본격화

2025.07.17 17:23:13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일보] 산하기관장 인사 실패로 논란을 자초한 충북도가 인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년 임기를 6개월여 남기고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도는 조만간 김 대표의 후임을 뽑기 위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오는 10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인사 규정에 따라 임기를 연장할 수 있으나 도는 교체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도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으로 후보가 낙마한 충북테크노파크(TP)는 박순기 한국석유공사 비상임이사를 원장 최종 후보자로 확정하고 인사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교비를 유용해 호화 연수를 다녀왔다는 의혹으로 해임된 김용수 충북도립대 총장의 후임 인선도 본격화하고 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구성과 후보자 공고,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오는 10월께 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지사의 측근 인사들도 잇따라 교체되고 있다. 유승찬 대외협력관(5급)이 최근 사직하면서 송진성 소통비서(7급)가 대외협력관으로 재임용됐다. '일하는 밥퍼' 운영단장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도청 안팎에서는 민선 8기 남은 1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진용 재편으로 보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다는 취지도 있다.

정무부지사 체제로 전환한 지 1년 만에 다시 경제부지사로 변경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풀이된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위기 전환을 위한 인사 교체가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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