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지역에 16일부터 17일까지 최고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15일 오후 1시 기준 충북 도내 전역에는 비가 간헐적으로 내렸다.
전날 오후 영동과 옥천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1시간 30분 만에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 건조한 공기와 고온다습한 공기가 부딪히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1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60m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5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이 기간 시간당 예상 강수량은 30~50㎜다. 강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 발생이 우려된다.
많은 비가 그친 뒤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덮으면서 다시 기온이 급격히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는 폭염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번주 초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이용 시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사고에 유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5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영동 64㎜, 괴산 38.5㎜, 옥천 35㎜, 진천 27.5㎜, 청주 24.9㎜, 단양 29.5㎜ 등으로 집계됐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