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충주포럼 이태성(오른쪽) 상임대표가 이연희 국회의원에게 충북선 고속화 철도 제3공구 도심 지하화 방안이 담긴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선 고속화 철도 제3공구(충주 구간) 도심 지하화 방안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협의가 본격 시작됐다.
'새로운충주포럼'은 최근 이연희 국회의원실에서 국가철도공단 및 시공사 HJ중공업 등과 공식 미팅을 갖고, 도심 구간의 지하화 방안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번 협의 대상인 충북선 고속화 철도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는 충주시 봉방동부터 산척면까지 총 연장 15.1㎞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총 낙찰 금액은 약 4천298억원에 이른다.
HJ중공업이 41%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으며, GS건설(15%) 등 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충주포럼 이태성 상임대표는 2024년 8월 8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개최된 '충북선 고속화 정책 포럼'을 기점으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충주역-목행 구간 지상 교각 통과 반대'와 '지하화'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당시 포럼에는 시민, 전문가, 시·도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도심 단절, 소음, 안전 문제 등 지상 교각 통과 시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이후에도 국토부, 충주시의회, 충주시 철도 담당 부서 등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대안을 제시해 왔다.
이 대표는 "충북선 고속화는 충주 발전의 기회이자 위기"라며 "도심 단절과 소음, 안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하화'는 단순한 민원이 아닌 도시 미래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만든 요구안, 이제는 설계로 구현할 때"라며 "설계 단계에서 지역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충주포럼'은 충주의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전략을 고민하는 시민 중심의 실용 정책 포럼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