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풍림아이원 입주예정자들이 8일 오후 진천군청 정문앞에서 시공사측의 입주강행에 반발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 풍림아이원 입주예정자들은 8일 오후 진천군청 정문앞에서 오는 11일로 지정된 시공사측의 입주강행에 반발하는 집회를 열었다.
풍림아이원 입주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진천읍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아파트 시공사 대명수안은 지난 2일 사전점검을 마치고 오는 11일 입주를 시작한다는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그러나 이번 사전점검 결과에서도 지난 3월 29일 사전점검 때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누수로 인한 하자와 곰팡이가 심각한데다 지난 3월 사전점검 당시 발견됐던 미시공 부분과 하자가 여전하다"며 "더욱이 입주예정자들은 공사 지연에 따른 중도금 이자와 보상 등을 받지 못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입주예정자들은 입주 전 사전점검을 다시 진행해 눈으로 확인하고 입주해야 한다"며 "공사완료 후 전 세대 사전점검 재실시, 입주일 지정철회와 법적기준을 준수한 재지정, 지체상금·중도금 이자·전세·월세 부담 등 현실적 손해를 잔금에서 공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진천읍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아파트'는 2023년 10월 31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공사측이 원자재수급난, 인건비상승, 화물연대파업 등 여러 가지 사유를 들어 3차례 공사기간을 연장하면서 입주가 1년 9개월째 늦어지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