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체크
[충북일보]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영화와 음악의 감각적인 조화를 예고한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이 오는 10일 오후 8시부터 17일까지 얼리버드 티켓(50%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탁 트인 제천비행장 활주로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다.
올해 '원 썸머 나잇'에는 실력파 밴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K-POP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우선 9월 5일에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가진 일렉트로닉 밴드 '글렌체크'와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엔플라잉'이 출연해 제천비행장을 사운드의 매력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정승환
이어 9월 6일에는 7인조 다국적 걸그룹 'SAY MY NAME',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목소리의 '발라드 세손' 정승환, 그리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FIFTY FIFTY'가 출격해 현재 K-POP 신을 이끄는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 장소인 제천비행장은 BTS의 'EPILOGUE : Young Forever'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활주로의 압도적인 공간감과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제천비행장 활주로 위에 대형 돔 구조물을 설치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으며 관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야외 공연의 개방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몰입형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썸머 나잇' 공연 티켓은 좌석에 따라 스탠딩 6만원, R석 4만 5천원, A석 2만 5천원이다.
정가 기준 50% 할인율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은 10일 오후 8시부터 17일까지 멜론 티켓 판매 페이지(
https://ticket.melon.com/csoon/detail.htm·csoonId=10592)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매 문의는 멜론 티켓 고객센터(02-1899-0042)로 하면 된다.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제천비행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개막식을 비롯해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