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충북권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7천여 명에 달해 연말 운전면허시험장 대기 대란이 우려된다고 한국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이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7% 급증한 수치로, 하반기로 갈수록 대기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운전면허시험장장에 따르면 올해 전국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약 489만명으로 전년보다 23.8% 증가해 '국민 10명 중 1명'이 해당된다.
최근 3년간 월별 평균 인원을 파악한 결과 12월에 집중되는 몰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조기 수검을 통한 분산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교통공사
최근 2년 이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74세 이하 제1종, 제2종 보통 운전면허 보유자는 온라인으로 적성검사와 갱신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1종 대형·특수 면허 소지자와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신체검사, 인지선별검사, 교통안전교육 등 조건에 따른 검사를 받아야 하므로 반드시 방문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은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에서 가능하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에서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기간 내 검사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1종 운전면허와 70세 이상 2종 운전면허 소지자는 만료일 다음 날부터 1년 경과 시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자세한 사항은 운전면허 고객지원센터(1577-1120)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정 충주운전면허시험장장은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기간을 문자, 우편통지 등으로 적극 안내하고 있으나 알림이 오기 전이라도 운전면허증을 확인하기 바란다"며 "연말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조기 수검을 적극 홍보하고, 고객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온라인 접수, 찾아가는 면허서비스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