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안림지구 1천565억 신도시 개발…오는 11월 착공

14.4만평 규모 5천620명 거주, 매장문화재 발굴 마무리 단계

2025.07.02 16:59:03

안림지구 도시개발 사업 위치도.

[충북일보] 충주 안림지구 신도시 조성사업이 오는 11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총 1천56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5천62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안림동 985-1번지와 연수동 50-1번지 일원 47만5천177㎡(14.4만평) 규모의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하반기 착공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 팽창에 따른 안림동 일원 자연녹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환지방식으로 시행하며, 2천552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신도시로 개발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였던 매장문화재 문제가 해결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시굴조사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진행된 정밀발굴조사도 6월 완료됐다.

현재 추가 구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7월 완료 예정이다.

8월에는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매장문화재 보존방안에 대한 전문가 검토회의가 열려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장문화재 보존방안 검토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장문화재 문제가 해결되면 8월 구역지정 2차 변경과 개발계획 2차 변경, 실시계획 1차 변경 인가를 받는다.

이어 10월 환지계획 고시·공고를 거쳐 11월 사업에 착공한다.

사업은 2019년 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를 시작으로 2021년 1월 개발계획 수립, 2023년 4월 지장물 보상 진행, 2024년 7월 실시계획 인가 등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안림지구 개발사업은 충주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5천620명의 신규 인구 유입으로 지역 상권 확장과 교육·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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