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이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5년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2025년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공공기관 소속 고충상담원 51명이 함께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충북도 본청을 비롯해 시·군청,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신규로 지정된 고충상담원들이 전문성을 갖춘 상담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정주 크리에이티브다양성센터 대표의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박찬성 변호사의 피해자 관점의 성희롱·성폭력 판례와 사례 분석 △권수현 평등공작소 나우 대표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와 고충상담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고충상담원들은 각 소속 기관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과 고충상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양성과정은 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재단은 도내 모든 기관과 단체에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