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주간업무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시장은 23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기상이변으로 극한 호우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점검·정비를 이미 완료한 대상이더라도 지속적으로 반복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주말 첫 장마는 무사히 지나갔지만 이제는 피해 발생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밤새 비상근무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언제든 기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관리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 시스템도 더욱 공고히 하라"고 강조했다.
전 부서를 향한 이 시장의 당부에 이어 신 부시장은 직접 현장을 살폈다.
신병대(왼쪽 두번째) 청주부시장이 23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장마철 대응의 일환으로 침수 취약지역인 흥덕구 강내면 일원 사업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대응체계와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먼저 수석소하천 개선복구사업 1지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우기 대응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신 부시장은 지난해 11월 준공된 석화2배수문을 방문해, 게이트펌프 작동 상태와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즉시 가동이 가능한 지 운영체계를 재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장마철에는 소관 부서 중심으로 시공사, 주민과의 3자 간 비상 연락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