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산물가공 시제품개발 착수

두유크림쌀빵·젤라또 만들 계획

2025.05.20 10:22:57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농·특산물인 콩과 쌀, 만감류를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에 나섰다.

군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흐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농산물 가공 시제품·공정개발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용역에서 진천군 농·특산물인 콩, 쌀(백미·흑미), 만감류를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가공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 섭취의 다각화를 위한 '두유크림쌀빵',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젤라또'를 시제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용역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 가공제품 개발에 따라 콩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콩 재배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쌀 소비 촉진도 이뤄져 쌀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지역기업과 연계해 군 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가공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공품 생산으로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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