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인 '팔성리 풍류시대'를 생극면 팔성리 고가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군은 최근 ㈜잼토리와 함께 팔성리 고가(충북도 문화유산자료)에서 '팔성리 풍류시대'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팔성리 풍류시대'는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집)의 하나로, 고가가 지어진 1930년대 시대상과 풍류를 느끼는 4가지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은 '어 테이스트 오브 헤리티지(A taste of heritage)풍류 여행'이다.
중국·베트남·캄보디아·네팔·파키스탄 등 5개국 외국인 20여 명이 참여해 국가유산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했다.
이들은 팔성리 고가와 팔성리 마을을 산책하며 한국 시골 마을의 정취도 만끽했다.
아리랑 노래, 숟가락 난타를 배우며 흥의 풍류를 , 명상과 전통 꽃차·다과 체험으로 휴식의 풍류도 즐겼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잼토리 이아리PD는 '팔성리 고가를 찾는 내·외국인 누구나 국가유산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팔성리 풍류시대'는 오는 10월까지 '팔성리 풍류하다', '풍류 하루 힐링', '풍류UP 친환경 휴식 여행'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네이버밴드 '로컬여행정보센터'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음성군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운영한 '팔성리 풍류시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