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 주말문화장터 및 도예 초대전 개최

박종현·오형신 작가 초대…도자 작품과 민화 선보여

2025.05.14 10:45:14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주말문화장터와 함께 도예작가 박종현·오형신 초대전을 연다.

주말문화장터는 체험촌 야외마당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예술 및 문화 체험공간으로 마련된다.

프리마켓, 공예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통기타 가수 '준바리'의 버스킹 무대 등으로 다채롭게 꾸민다.

체험촌 내 전시 공간에서는 두 명의 도예 작가가 초청돼 이달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특별 전시를 펼친다.

박종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흙과 불이 빚어낸 삶의 단면을 '한 조각(관점_직선과 곡선)'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감정과 기억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도자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오형신 작가는 전통 민화의 상징인 '호랑이'를 중심으로 '민화, 호랑이의 해학'이라는 주제로 유쾌하고 해학적인 요소가 담긴 도예 작품을 전시한다.

민화의 해석을 도자기로 확장한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장식성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안명수 문화예술체험촌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043-883-5056)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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