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 집중 홍보에 들어간 세종시가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행정수도 완성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본격적인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시는 이달까지를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 동의와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세종사랑 시민연합회가 지난달 23일 공식 발표한 이번 서명운동은 최민호 시장이 첫 번째 서명자로 참여하면서 시작을 알렸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이 시 핵심 현안인 만큼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서명운동'을 기획하고 첫 번째 관외 홍보 장소로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을 선택했다.
정책기획관을 포함한 직원들은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행정수도 완성의 의미를 알리고 온·오프라인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공동 기획 세미나' 참석을 위해 서울역을 방문한 최민호 시장은 현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한 뒤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서명운동은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시는 앞으로도 충청권 3개 시·도는 물론 오송역과 조치원역 등 주요 교통 거점, 행사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