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병동 리모델링·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추진

2025.05.12 10:34:07

청주의료원 병동 리모델링 예시 시안.

ⓒ청주의료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충북도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동 리모델링과 오래된 엘리베이터 교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운영하면서 주기적인 방역과 약품 소독으로 인해 내부 마감재의 노후화가 가속화됐다.

이에 따라 국도비 약 81억 원을 투입해 병동 내부 환경을 개선하고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증대시키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병원의 필수 시설인 엘리베이터도 최신 설비로 교체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연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 청주의료원은 대학병원 수준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새롭게 도입하며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정밀한 수술을 지원하는 수술 현미경과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 장비를 확보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이번 병동 리모델링과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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