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이원면 트리가드닝 파크 조성사업 계획도.
[충북일보] 옥천군이 이원면 묘목공원 일대를 명소화하는 트리가드닝 파크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지방 소멸 대응 기금 71억4천만 원을 들여 2027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차 추가경정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6억6천만 원을 반영한 데 이어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이원면 옥천 묘목공원(전체면적 22만9천279㎡)을 사계절 명소로 재정비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현재 체류형 관광시설, 실외정원, 휴식 공간, 산책로 정비 조성과 정원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에 맞는 차별화한 공원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사계절 탐방객들이 찾는 곳으로 정착하면 생활인구 유입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