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2025년 충북경찰청 피싱수사관 워크숍' 참석자들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의지를 불태우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27일 고도화되는 피싱범죄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피싱수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 최종상)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형사과장, 형사기동대장, 경찰서 피싱수사관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반기 피싱범죄 집중단속 계획에 따른 대응 체제 구축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수사사례 소개 및 수사기법 공유 △현장의 애로·건의 청취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다액 피해 사건의 국내 조직원 등 범인검거에 유공이 있는 청주흥덕서 피싱팀장(경감 서창석), 음성서 피싱팀원(경장 이재무)에게 표창과 형기대 피싱반원(경위 김광태)에게 포상휴가증을 각각 수여했다.
최 수사부장은"피싱범죄는 피해자에게 공갈·협박 등으로 불안한 마음을 이용한 범죄로 일반 사기 범죄보다 죄질이 매우 좋지않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이를 학습하는 계기로 삼아 범죄 예방·범인 검거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