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형 소상공인 금융 패키지 지원사업' 본격 추진

2025.02.06 13:31:46

최재형(가운데) 보은군수와 9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지난 5일 보은군청에서 ‘보은 형 소상공인 금융 패키지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지역 9개 금융기관과 '보은군 특별출연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특례 보증 업무 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와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9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특례 보증사업은 군에서 1억 원을 출연해 15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출자의 보증수수료 전액을 군에서 부담하고, 5년간 3%의 이자 차액도 지원하는 충북 도내 최초 모델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이며, 대상은 개인신용 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다.

다음 달 4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 뒤 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에서'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특례 보증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 공공 배달앱 '먹깨비'5천 원 할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경기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과 창업 초기 청년들의 금융 비용을 대폭 낮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 발판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