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설공단이 지난 2024년 11월 설치한 청주종합경기장 LED도로 표지병.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새해를 맞아 여성친화 공단 만들기를 천명했다.
청주시설공단은 19일 공단 소관 시설에 휴게실·수유실 등 여성의 필요와 안전을 고려한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설공단은 여성직원 8명으로 특별팀을 구성해 내·외부 여성 고객을 위한 시설 개선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11월 여성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청주종합경기장 LED도로 표지병 시범 설치사업이 범죄예방과 안전한 외부환경 조성으로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여성배려주차장 확대 △여성고객을 위한 휴게실 마련 △수유실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공공시설은 누구나 평등하게 이용하는 시설로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여성친화 문화정착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