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사용 모습.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20일부터 31일까지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의 캐시백 혜택을 애초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한다.
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시적으로 '옥천사랑 상품권' 혜택을 상향했다.
할인율 상향에 따라 '향수 OK 카드'로 최대액인 70만 원을 사용하면 10만5천 원의 적립금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향수 OK 카드' 발행액은 애초 계획했던 700억 원보다 163억 원 증액한 863억 원을 넘어섰다.
군은 적립금 혜택 확대가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면서 군민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향수 OK 카드' 혜택 확대 운영을 통해 설 명절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