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2025.01.14 15:57:54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억 원을 들여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2년차인 복대가경시장은 특화상품 개발,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시장 육성 사업으로는 원마루시장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온라인 입점, 육성전략 구축, 인프라 지원 등을 진행한다.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시장별 특성을 반영하는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은 가경터미널시장 등 7곳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지역상권 활력충전 프로젝트,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시장 매니저 등도 지원한다.

전통시장의 낡고 오래된 시설을 개선하는 시설 현대화 사업도 벌인다. 두꺼비시장 등 4곳에 공용화장실 보수, 방송장비 교체 및 폐쇄회로(CC)TV 증설, 아케이드 물받이 보수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보기가 가능한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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