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14일 경기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 교육장에서 광주시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해 6월 광주시와 자치단체 공동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한 뒤 그동안 다양한 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해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준공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에 군의 청정 농식품 상설매장 설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2월 납품을 목표로 세부 계획 마련, 참여 농가 모집, 품목 선정 등을 할 계획이다.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전체면적 2만5천51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농산물직매장(626㎡)을 비롯해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요리 교실, 레스토랑, 카페, 교육장을 운영한다.
이 센터는 개장 5개월 만에 1천3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매출액 10억 원을 넘기는 등 지역 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의 농가소득 확대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품질 좋은 농식품을 납품하여 로컬푸드의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