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47분께 보은군 삼승면 보은 일반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터 혼합 제품 제조 공장이 불에 타고 있다.
[충북일보] 12일 오후 3시47분께 보은군 삼승면 보은 일반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터 혼합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 벽체를 타고 확산하면서 인근 농업용 비료생산 업체로 옮겨붙었다.
보은소방서와 옥천소방서는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충북지방경찰청에도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현재까지 초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응 1단계를 발동한 상태다.
보은소방서는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화재 발생 뒤 곧바로 주민에게 '대형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으니, 창문을 닫고 실내에 대기해 주시고 화재 현장 접근을 자제해주세요'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