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변광섭·한석호 '41회 단재교육상' 받는다

충북도교육청, 지역교육 발전 공로… 오는 23일 시상식

2024.12.12 16:43:59

이철우 영동고등학교 교장,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한석호 제비마을부흥권역추진위원회 위원장

[충북일보] 이철우(61) 영동고등학교 교장, 변광섭(57)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한석호(65) 제비마을부흥권역추진위원회 위원장이 '41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로 선정됐다.

단재교육상은 충북교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충북도교육청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대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사도 부문 수상자 이철우 교장은 다년간 청소년 단체 지도를 통해 타인을 위한 봉사정신 함양과 인성교육에 힘썼으며 과학중점 자율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교장은 '과학문화벨트 테마학습 프로그램'을 집필하며 내 고장에서 찾을 수 있는 과학적 소재를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지역 학생들의 자긍심 향상에 기여하는 등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미래지향적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에 헌신했다.

학술 부문 수상자 변광섭 대표이사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유치, 꿈나무오케스트라 운영, 공예학교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내 학생들의 역사·문화적 소양 함양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충북을 소재로 한 '다시찾은 보물' 등 20여 권의 출판물 제작을 기획하고 실행해 청주권 초·중·고교에 기증해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성숙한 문화시민으로의 성장과 충북교육의 이상 실현에 크게 공헌했다.

공로 부문 수상자 한석호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 추진, 교육환경 개선, 학교 교육과 연계한 마을교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다양한 매체에 소규모 학교 살리기를 소개하며 충북교육을 알리는 데 공헌했다.

특히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은 학생이 입학 후 졸업할 때까지 임대료를 저렴하게 제공해 소규모 학교에 학생 유입 요인이 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