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55억 지급

어려운 환경 농업인 지원으로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

단양군 청사 전경.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4천120 농가에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55억원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식품 안전,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자격 요건에 따라 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 직불금은 0.1㏊ 이상 0.5㏊ 이하 농지를 경작하며 소농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면적에 상관없이 농가당 130만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 구간과 농지별로 기준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군은 먼저 4천120 농가에 55억원을 지급했으며 향후 승계자 및 변경 대상자를 검토한 후 이달 중순까지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기상이변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한 해 농사에 온 힘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