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탐나는 청주' 3년 연속 국가유산청장상

2024.12.05 17:12:18

‘탐나는 청주 : 모두가 갖고 싶었던 삼국시대 청주 이야기’가 5일 열린 '2024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통합워크숍'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올해 실시한 '탐나는 청주' 프로그램 진행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탐나는 청주 : 모두가 갖고 싶었던 삼국시대 청주 이야기'가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5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2024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통합워크숍'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탐나는 청주'는 전국 최초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학습하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탐나는 청주'는 청주 신봉동 고분군(사적)처럼 주변에 있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문화유산 및 매장유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분교, 소규모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소외지역으로 교육 꾸러미를 들고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삼국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관련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고고학자·학예연구사 등 직업을 탐구하는 '손잡고 나와 함께, 백제와 함께'등 총 3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 문화유산과는 "2025년에도 사업이 선정돼 지역 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국가유산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더욱 탐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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