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단성중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영어 연극 공연을 열고 있다.
ⓒ단성중학교
[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가 다양한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영어·수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단양중은 지난 4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영어 연극 공연을 열었다.
이 연극은 '불법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 근절'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외국어 실력을 함께 발휘할 기회가 됐다.
이번 영어 연극 프로젝트는 1학년 학생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며 배우, 분장, 소품 담당 등 역할을 나누어 팀 단위로 준비해 왔다.
특히 외국어 말하기 및 표현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연기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기회를 마련했다.
여기에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중학교와 초등학교 간 연계 교육의 하나로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공연 시작 전에는 삼중 언어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적 감수성과 언어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단성중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수학 활동, 기초연산 강화프로그램, 수학 채움 학교 운영 등 교육환경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2024 수학 교육 유공 교육감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단성중은 학생들의 영어, 수학 능력뿐 아니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노력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더해져 학생들이 큰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