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있는 주식회사 디스코(DISCO Corporation)에서 충북반도체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반도체 후공정 장비 유지 보수 기술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충북일보] 전국 유일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일본 도쿄에 소재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인 주식회사 디스코(DISCO Corporation)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디스코 본사 연수센터에서 5일간(25~29일) 진행되는 현장 실습은 일본 현지에서의 현장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이를 통해 해외 취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3학년 재학생 8명은 이 기간 반도체 후공정 장비 유지 보수 기술 교육·실습을 통해 일본의 반도체 장비에 대해 이해하고 글로벌 의사소통능력과 반도체 장비 관련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디스코는 웨이퍼에서 칩을 분리하는 다이싱 절단기계를 생산하는 회사로 반도체 후공정의 절삭, 연마 분야에서 세계적인 실적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호 교장은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해외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실습 사업 운영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실습 기관과의 취업 약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반도체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