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청주 대성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학부모들이 나오지않는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55시험지구 7시험장 청주 대성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시험시간이 종료된 후에도 나오지 않자 교문 밖에서 기다리던 학부모들이 애를 태움.
대성고에 배정된 수험생들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치르지 않아 당초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이 종료된 오후 4시 37분 이후에 나와야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오후 5시 50분에야 밖으로 나옴. 취재 결과 일부 수험생들이 인적사항을 잘못 기재해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수험생들의 퇴실이 늦어진 것으로 파악.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적사항은 수정이 가능한데 수험생들을 내보내고 나면 다시 수정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설명.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