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은 14일 중소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2024년 기업은행·충북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복합 경제위기로 인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장기화 상황 속에서 포용적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기업은행은 충북신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충북 소기업·소상공인만을 위한 특별출연을 실시하며, 충북 지역 기업과 상생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업은행이 충북신보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북신보는 총 150억 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에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별도 내방 절차 없이 충북신보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창순 충북신보 이사장은 "기업은행의 최초 특별출연은 최근 복합 경제위기 인해 경영난이 장기화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제목은 소소한 행복이지만 가뭄 속 단비같은 큰 행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은행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보증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