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이 지역 내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전국에서 실시된 가운데 제천시는 이에 따른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내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제천에서는 총 846명의 학생이 제천고(347명), 제천여고(340명), 제천제일고(159명) 등 3개 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다.
이날 시험장에는 김창규 시장을 비롯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각 교육지원·교통 관련 공무원, 관할 동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오전 7시부터 학부모 및 수험생의 선후배들과 함께 시험장 정문에서 수험생들에게 힘찬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김 시장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를 내기 바라며 뒷바라지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 모두 좋은 결과로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해 지역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교통 대책반을 운영해 시내버스 수송력을 보강하고 택시부제를 임시 해제했으며 수험장 주변 교통 지도와 주차 금지 및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는 등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방위로 대책을 마련해 지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