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권미아 소세골농장 대표,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표창

"지역 경제와 공동체 성장 위해 최선 다할 것"

2024.11.06 13:44:54

권미아(오른쪽) 소세골농장의 대표가 외길 직업인 공로를 인정 받아 '2024년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표창을 받고 김영환 충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권미아 소세골농장의 대표가 '2024년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 표창은 오랜 시간 한 분야에 헌신하며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외길 직업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은 자에게 수여된다.

권 대표는 단양 특산물인 마늘과 수수를 활용한 유기 가공식품을 생산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소세골농장을 설립한 권 대표는 단양의 전통 농산물에 유기농법을 접목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켜오고 있다.

청정 단양의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장류 제조 방식을 바탕으로 유기농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권 대표는 농업에 대한 깊은 책임감과 열정을 바탕으로 단양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등 외길 직업인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게다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유기농 아로니아 농축 과립을 기부하고 매년 사회복지모금회에도 기탁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 2017년 독일 국제 식품박람회와 서울, 강원도, 수원 등 전국의 특산물 매장과 직판장에서 단양군의 청정 농산물을 홍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권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해 준 지역 주민들과 단양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단양의 청정 농산물과 전통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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